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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“모범답안 없인 토론 못 하나?” VS 국힘 “자료 갖고 충분히 해야” 민주 “모범답안 없인 토론 못 하나?” VS 국힘 “자료 갖고 충분히 해야”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예정된 이재명 자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토론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, “(윤 후보가) 보좌관이 써 준 모범답안 없이는 토론할 능력이 없다니 참 딱하다”라고 비꼬았습니다.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“여태껏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은 ‘커닝 페이퍼’를 준비해왔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”면서 “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보좌진이 써 준 모범답안 없이는 국정이나 정책에 대해서 토론할 능력이 없다니 참으로 딱하다”고 윤 후보 측을 쏘아붙였습니다. 그는 “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‘주제 없는 토론’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습니다. 지금까지 윤 후보가 요.. 2022. 1. 31.
이재명 "남녀 편가르지 않고 서로 사귀고 아이도 낳게 해야"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"남녀가 편 갈라 싸우는게 아니라 서로 사귀게도 하고 살림도 차리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게 해줘야지 한쪽 편들어가지고 갈등, 분열, 증오하게 만들면 안 된다"며 통합의 정치를 자임했습니다. 닷새간 '정치적 고향'인 경기도에서 '매타버스(매주 타는 민생버스)'에 돌입한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가진 즉석연설에서 "우리가 고도성장 기회를 누리면서 우리가 공정성 문제는 외면하는 바람에 양극화가 심해졌고 그래서 기회가 부족해져서 우리 청년들의 기회를 통째로 끌어안고 있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이 후보는 "이 중에도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이곳에 온 사람이 있습니다. 그들도 수원시민이고 경기도민이고 대한민국 국민"이라며 "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경.. 2022. 1. 23.
"군대 안 갔다온 인간들이 멸공 북진통일 주장"…이재명 "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" 남심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"군대 안 갔다 온 인간들이 멸공, 북진통일, 선제공격을 주장한다"고 말했습니다. 군 미필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최근 근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매, '멸공 논란'을 빚은 데 이어 '대북 선제 타격론'을 거론한 것을 직격한 것으로 보입니다.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저녁 강원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군 전역자들과 진행한 '명심토크 콘서트'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다만, 이 후보 자신 역시 군 미필자임을 의식한 듯 "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"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. 이 후보는 남성의 군 복무를 두고 "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것이라 공정하게 대우해주면 좋겠다. 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"라며 "어떤 형태로든 특별한 희생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게.. 2022. 1. 15.
이재명 “여성·남성 나오면 머리 막 아파”…젠더 논란 거리두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“여성·남성 나오면 머리가 요새 막 아프다”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 젠더 갈라치기 논쟁에 거리를 뒀습니다.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젠더갈등 조장에 대한 직접적 대응은 피하면서 여성 노동시장 성평등 공약을 통한 정책 승부수로 2030 여성 표심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.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‘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’에서 “(간담회) 주최가 여성들만은 아닌데 여성들을 위한 스타트업이다보니까 여성들이 많은 거 같다”며 “‘또 편들러 가는 거 아니냐’ 이런 사람 없었으면 한다”고 말했습니다. 지난 7일 젠더 매체인 와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나왔던 비판을 의식한 발언입니다. 이 후.. 2022. 1. 11.